일상
[러닝] 경포 마라톤 접수
hrming
2024. 5. 1. 18:26
오늘 경포 마라톤 접수를 했다.
(하프 나가야 하는데.. 5km로 잘못 접수해서 내일 전화해서 정정해야 하는 건 비밀..😣)
작년에 러닝하면서 활력을 참 많이 얻었는데, 충주 사과마라톤 & 겨울 이후로 나태해지면서 러닝도 거의 안하고 살도 많이 쪘었다. 다행히 건강하게 챙겨먹고 러닝 조금씩 하니까 몸무게는 다시 내려가고 있다!
그런데 작년 같은 활력이 없고 뭔가 자꾸 허전한 느낌이 있었다.
결국 '경포 마라톤'을 접수했다.
뭔가 목표를 정하면, 그걸 이루기 전 까진 초조하고 불안하고 이런 감정을 느낄 것 같아서 목표를 정하지 않고 즐기려고 했는데,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맛이 또 있나보다... 마라톤 나갈 생각에 뭔가 벌써부터 신난다.
오래 쉬어서, 예전 처럼은 잘 못뛴다ㅠㅠ.. 고사양 컴퓨터로 게임하다가 렉걸리는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뛰는데 답답..
기존 러닝크루는 자연스럽게 뛰는 분들만 뛰게 되어서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새로운 분들도 몇분 들어오셨고
새로운 마음으로 남은 올해를 좀 더 활력있게 보내야겠다. 부아앙~🤗